MS, 아시아나항공 AI 챗봇 사용자 편의성 개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시아나항공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 기능을 개선, △항공운임 확인 △항공권 예약과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여행지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적절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여행지 추천 메뉴도 추가했다.

아시아나항공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RON) 화면. MS 제공
<아시아나항공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RON) 화면. MS 제공>

개편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론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한 여정의 최저가 운임이 표출된다.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세일정과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뒤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 추천 메뉴는 여행을 원하는 계절,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아론이 제시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론은 아시아나IDT와 MS가 협업해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AI 기반 자연어 처리 서비스 루이스(LUIS)를 활용해 개발됐다. 도입 당시 88.9%을 기록했던 응답 성공률은 데이터 축적으로 현재 93.7%ㄲㆍ지 향상됐다.

아시아나항공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갤럭시 S9·S9+·노트9 한정) 내 메시지 앱에도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접점을 넓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챗봇으로 예약센터 연결 시 대기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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