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 없는, 틈새 상품을 노려라

청약통장 필요 없는, 틈새 상품을 노려라

생활숙박시설, 기업형임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청약통장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는 틈새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9월 주택공급규칙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2년 이상, 납입 횟수는 24회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전까지 수도권의 1순위 자격 기준은 가입 기간 1년, 납입 횟수 12차례였고, 지방은 가입 기간 6개월, 납입 횟수 6차례였다.

여기에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면서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어졌다. 현재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디딤돌 대출은 주택가격 5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주택담보가치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보금자리론 역시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금융회사에 대한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는 기존 6억원에서 5억원(수도권·광역시·세종)으로 낮아졌다. 지난 3월부터 시중은행에서 적용하기 시작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다음 달 23일부터는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권에도 확대 도입된다.

이처럼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청약통장 필요 없는 틈새 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로 총 578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이 없다.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의 이동이 쉽다.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집중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별내신도시 최고 높이인 46층 단지로,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동, 전용면적 67~84㎡ 9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계룡건설은 이달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인 ‘동탄2신도시 계룡리슈빌(가칭)’ 분양을 준비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6~84㎡ 총 762세대로 조성된다.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서 6월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8층 3개 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318실 규모다.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전용면적 59~85㎡로 구성된다. 전 실이 남향으로 배치되고 북한산 조망권까지 갖춰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송학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글래드스톤’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총 256실 규모이다. 이 단지는 거실,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을 갖춘 4-Bay 설계(일부타입)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IC를 통해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코스트코도 가깝다.

 이종민 기자 (jongmin1@cio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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