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日 미네市 축구장 200개 크기 태양광 발전소 준공

LG CNS가 구축한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시 태양광 발전소
<LG CNS가 구축한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시 태양광 발전소>

LG CNS가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시에 27홀 규모 폐 골프장을 활용해 축구장 200개 크기 43만평(약 142만㎡)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 일본 내 태양광 발전소 중 여덟 번째 규모다. 56㎿급으로 연간 62GWh 전기를 생산, 미네시 1만 가구가 2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을 확보했다.

사업은 2016년 11월부터 19개월 동안 진행됐다. 발전소 구축과 운영비를 포함 총 사업비 약 1600억원이 투입됐다. 일본 내 7000여개 태양광 발전소 중 발전량으로 여덟 번째 규모다.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연간 태양광 발전소 구축 규모가 약 40GW에 달한다. 미네 태양광 발전소는 폐 골프장 27개 홀 위에 태양광 패널 약 17만장을 설치했다. 미네시 주변지역 공사업체와 근로자를 채용, 공사기간 동안 1만여명 고용창출 효과를 올렸다.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LG CNS는 3월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사 보고서 'GTM 리서치'에서 글로벌 수상태양광 업체 톱4에 선정됐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자전거도로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용하기도 했다. 세종시와 대전광역시를 잇는 4.5㎞ 구간 자전거도로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600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한다.

회사는 2007년 에너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등 전력 발전과 저장 영역에서 총 480㎿의 구축 실적을 보유했다. 국내 기업 중 일본 내 태양광 발전소 구축 실적 1위를 기록했다.

LG CNS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전력 생산·저장에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에너지 최적화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에너지 최적화센터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LG CNS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답(DAP)'에서 운영된다.

하태석 LG CNS 에너지신산업추진단 상무는 “이번 미네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은 해외 업체가 진출하기 쉽지 않은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발전소 구축과 운영 사업에 LG CNS가 보유한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에너지 최적화 센터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