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혁신 이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이 '삼성 스마트 물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이 '삼성 스마트 물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65년 전통 부산 대표 식품회사 삼진어묵. 삼진어묵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제조 과정에 시범 도입했다.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삼진어묵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원산지부터 제조사, 제조일 유통기한, 판매점 등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해 식품 제조, 유통과정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삼성SDS는 8일 경기도 성남시 삼성SDS판교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지능형 물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주축으로 지능형 물류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SDS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가전 유통매장에 적용했다. 브라이틱스 AI가 날씨, 지역상황 등 30여개가 넘는 요소를 분석해 매장별 판매량을 예측한다. 실제 매장에 적용한 결과, 판매 예측 정확도가 25% 포인트 향상됐다. 정확한 예측으로 재고를 최소화해 판매 효율성을 높인다.

매장 통합관리가 가능한 배송센터를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매장별로 재고가 부족하면 배송센터에서 재고가 남은 매장을 찾아 판매 매장으로 물건을 보냈다. 소비자가 다시 이 매장에 들러 물건을 받아갔다. 통합 배송센터를 이용하면 배송센터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물건을 전송, 고객 불편함을 덜어준다.

블록체인은 삼진어묵 사례를 발판으로 식품이력시스템 등으로 확산한다.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시스템은 최근 세계적으로 도입이 늘어난다. 프랑스 유통업체 카르푸도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 국내외서 유통 분야에 블록체인 적용이 늘어난다. 삼성SDS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식품의 제조, 유통 과정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물류사업에 블록체인,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진출한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혁신적 물류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물류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업하는 지능형 물류 플랫폼서비스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날 자체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Cello) 콘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 물류,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스마트 물류혁신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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