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어떤 ICT 옷 입을까?

평창동계올림픽, 어떤 ICT 옷 입을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ICT 올림픽으로 주목받습니다. 어떤 ICT가 올림픽과 함께하는지 살펴볼까요.

올림픽 기간에 세계 90개국 5만명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하다보니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가 자동 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을 제공합니다. 지니톡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외국인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한데요. 지니톡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주요 언어를 제공합니다.

지니톡 앱은 올림픽 개최지역 강원도 숙박과 요식업계에도 배포됐습니다. 강원 지역 택시 운전기사, 식당 주인도 외국인 방문객과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는 일이 많이 줄어듭니다. 전문 통역사 없이 앱으로 대화가 가능한 이유는 최신 IT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개발한 지니톡은 올림픽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10만건을 분석, 상황에 맞는 통·번역을 제공합니다. 인공신경망번역(NMT)기술을 적용해 문장 문맥과 어순까지 정확하게 분석합니다. 통번역 정확도가 평균 90% 이상입니다. 지니톡 앱은 누구나 설치 가능합니다. 평창 올림픽을 방문한다면 앱을 설치해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대화해 보세요.

한글과컴퓨터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8 평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 지니톡 활용 로드맵과 미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모델 유해진(왼쪽)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 음성·문자 번역이 가능한 '말랑말랑 지니톡'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한글과컴퓨터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8 평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 지니톡 활용 로드맵과 미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모델 유해진(왼쪽)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 음성·문자 번역이 가능한 '말랑말랑 지니톡'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도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에 자율주행차가 배치됩니다. 올림픽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램객은 자율주행차 체험이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도 자율주행차로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림픽 기간 서울과 평창 곳곳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가상기술(VR)로 올림픽 경기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팅 등이 열리는 경기장에 VR 전용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360도 VR로 경기를 중계합니다. VR 체험도 가능합니다. 경기장 주변에 VR 스포츠 체험관이 마련됩니다. 봅슬레이와 스노보드를 VR로 체험하며 지인과 즉석 경기도 펼칩니다.

이밖에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5G통신 등 첨단 ICT가 대거 등장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한국 ICT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