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스터디]트림블 BIM 기술,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8곳 설계에 적용

러시아 '모르도비야(Mordovia)' 아레나 경기장은 사발 모양이다. 러시아 서부 모르도비야 공화국(Republic of Mordovia) 상징인 붉은 태양을 본떴다. 88개 G형 콘솔(G-shaped console)로 구성했다. 강관 접합으로 이뤄진 외관은 전체 무게가 대폭 줄었다.

3D 모델 속성 정보를 표시하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3D 모델 속성 정보를 표시하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트림블 BIM 기술로 설계한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
<트림블 BIM 기술로 설계한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

러시아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은 지난해 말에 완공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쓰일 12개 경기장 중 1곳이다. 경기장은 4만5000개 관중석을 갖췄다. FC 모르도비야 사란스크(Mordovia Saransk)를 홈구단으로 뒀다.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 설계에는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의 BIM 소프트웨어(SW)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가 적용됐다.

러시아 철골 제작업체 벨에너르고마쉬(Belenergomash)는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사용해 전체 시공 과정을 최적화했다. 경기장 복잡한 철골 구조물을 설계·제작하고 적시에 현장에 공급했다. 10mm 높은 정밀도로 경기장 복잡한 철골 구조물과 수많은 용접 결합부를 제작했다. 관련 부서와 프로젝트 관계자는 3D 모델 위에서 소통하고 워크플로우를 조정했다. 작업 투명·효율성을 높여 기한 내 프로젝트를 끝냈다.

벨에너르고마쉬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기술에 익숙하다. 2008년부터 생산과 조절, 디자인, 설계를 위한 주요 SW로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사용했다. 트림블 테클라 SW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용될 12개 경기장 중 모르도비야 아레나를 포함한 총 8개 경기장에 사용됐다.

드미트리 돌첸코프(Dmitry Dolzhenkov) 벨에너르고마쉬 CAD 지원 전문가는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3D 모델에 대해 실제 크기·모양·공간·위치·방향 등 많은 양 속성 정보를 표시한다”며 “우리는 트림블의 BIM 기술력을 활용해 엄청난 양 정보를 담은 복잡하고 독특한 디자인 구조물을 기한 내에 완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벨에너르고마쉬는 앞으로도 테클라 BIM SW를 사용해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진행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잡한 철골 구조물 정확한 시공 돕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복잡한 철골 구조물 정확한 시공 돕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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