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AI 도입 등 842개 사업에 2121억원 투입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에 2121억원을 투입한다. 4차산업 기반 행정혁신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서울시, 올해 AI 도입 등 842개 사업에 2121억원 투입

서울시는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도입 등 정보화사업 842개에 2121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 대비 3.5% 증가한 규모다. 대부분 사업이 ICT기업이 수행하기 때문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민이 AI 챗봇과 시정 대화를 주고받는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가 마련된다. 카카오톡, 네이버톡 등 상용 메신저를 활용한다. 올해 4개년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

2015년 북촌에서 시작해 금천·홍대·신촌·이대·강남, 노원·용산·은평·서대문 4개 자치구와 서울로7017, 어린이대공원,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한 '사물인터넷(IoT) 도시 조성' 실증지역을 올해도 7개소 추가 조성한다.

서울시는 분산 운영된 전산실을 통합하기 위해 상암동에 '제2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센터)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도시교통본부 전산실 전산장비를 제2데이터센터로 이전·통합한다. 클라우드센터 인프라구축(97억원)과 정보자원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118억원)을 추진한다. 초고속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사업도 진행한다.

기관별로는 △서울시 298개(1169억 원) △25개 자치구 489개(672억원) △투자·출연기관 55개(280억원)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53개(337억원) △소프트웨어(SW) 개발 50개(137억원) △정보통신 및 정보보안 78개(198억원) △운영 및 유지관리 466개(834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정보화사업 상세 사업계획과 발주일정 등을 관련 기업과 시민에게 사전 안내한다. 2018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11일 16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 ICT기업 등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여한다. 기업은 서울시 각 기관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사업 담당자와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홈페이지로 생중계한다. 설명회 후 추진 예정인 842건의 정보화사업 목록과 사업 내용 상세 정보도 제공한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한다”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T를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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