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은 어떻게 SW교육 의무화 시행하나

이웃나라 일본은 어떻게 SW교육 의무화 시행하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 시행이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SW교육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일본은 어떻게 SW교육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일본은 2020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중학교, 2022년 고등학교에서 각 전 학년에 걸쳐 '프로그래밍·코딩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일본 SW 교육 목표는 프로그래밍과 코딩 전문가 양성이 아닙니다. 가급적 많은 학생이 '컴퓨터를 이용한 사고'를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일본은 프로그래밍과 코딩 교육에 관한 교육 정책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지침에는 '정보활용 능력'만을 의무화했습니다. 새 지침에는 '프로그래밍'을 명시적으로 언급했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밍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강화했는데요.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아동 발달 단계별 각 과목 특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정보활용 기술, 문제 정의·문제 해결 능력 등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학생 정보활용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마다 컴퓨터, 네트워크 등 정보 활용에 필수 환경도 제공해야합니다. 통계 자료, 신문, 시청각 자료 등 교육자료와 교육 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도록 계획안을 구성해야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떻게 SW교육 의무화 시행하나

ICT를 접목한 교육 콘텐츠 활용도 필수 고려 사항입니다. 학생 양적·수적 감각을 발달시키고 표와 그래프를 이용해 표현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는 컴퓨터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한 ICT 4ED 행사에 참석한 하지메 시로우주 일본 도쿄대 교수에 따르면 시민단체 캠페인 등을 필두로 일본 전역에 프로그래밍 교육이 확산된다고 합니다. 일본은 SW교육이 단순 프로그래밍 학습으로 끝나지 않도록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에 주력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메 교수는 “나라마다 SW를 공식 과목으로 채택하거나 다른 과목에 내용을 포함시키는 추세”라면서 “프로그래머 양성이 목표가 아니라 학습자 역량을 높이는 수단으로 주목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