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복권에 이어 경륜·경정 핵심시스템 국산화…수입대체 효과 커

경마·복권에 이어 경륜·경정 핵심시스템에도 국산 SW(소프트웨어)가 적용된다. 4대 사행산업 핵심시스템 SW가 모두 국산화됨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경마·복권에 이어 경륜·경정 핵심시스템 국산화…수입대체 효과 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산 SW를 적용한 경륜·경정 차세대 발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발매시스템을,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발매시스템을 국산화했다.

발매전산시스템은 경주권 발매, 집계, 배당률 산출, 환급과 환불 등을 총괄 제어하는 베팅 솔루션이다. SW와 하드웨어(HW)로 구성됐다. 현재 영국 '스포텍' 제품을 사용한다. 1994년 경륜 개장 당시 도입한 미국 '오토토토'가 2010년 스포텍으로 합병됐다.

외산 SW 사용으로 시스템 유지보수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륜경정 참여자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한국형 시스템이 요구됐다. 외산 SW를 마사회가 개발한 국산SW로 대체하기로 지난해 결정했다. 국산 SW 적용과 차세대 인프라 구축 사업을 연말 완료한다.

경마·복권에 이어 경륜·경정 핵심시스템 국산화…수입대체 효과 커

핵심시스템 SW 국산화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상품적기 출시, 기술 자립, 서비스 확장성, 업무 효율성도 이뤄진다. 국산SW 맞춤형으로 고신뢰성 인프라가 갖춰진다. 한국형 발매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2년과 2005년에 계좌와 현금 발매시스템 SW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국산SW 활용을 확대했다.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2기 운영으로 발매시스템 국산화를 진행, 성공했다.

경마·복권에 이어 경륜·경정 핵심시스템 국산화…수입대체 효과 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이사 등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사행산업 도입이 확대된다”면서 “한국형 발매시스템 수출 사례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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