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산관리 현장] 닥터소프트, PC에서 모바일까지 기업의 TCO 절감과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진정한 글로벌 IT 자산관리 강자로 성장하겠다

닥터소프트 홍윤환 대표이사
<닥터소프트 홍윤환 대표이사>

IT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업의 IT사용환경도 개별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이제는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의 IT 자산은 이제 개별적인 제품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들에게는 비용절감과 더불어 IT자산의 효율적 관리는 모든 기업의 예산 계획에 매우 중요한 키가 되고 있다.

기업 자산의 서비스화는 관리의 복잡성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기존의 자산관리 기업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의 자산을 보호함과 동시에 효용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00년부터 기업의 IT자산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특히 각종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변화에 대응하여 기업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도록 뒷받침해 온 기업 닥터소프트의 홍윤환 대표이사를 만났다. 닥터소프트는 2014년 코참비즈 기준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기업시장 44%, 금융권 시장 68% 점유로 그간 국내 IT 자산관리 시장에서 강자의 위치를 다져왔다. 이제 닥터소프트가 변화하는 IT 시장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대응하는지, 그리고 기업들은 어떻게 IT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최근 SW 기업들의 라이선스 정책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또 어떻게달라지고 있는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환경 변화에 어떻게 적용해 갈 것인가?

최근 SW라이선스 관리는 장비설치형의 영구라이선스에 국한되지 않고, CC, Subscription, Floating License등 저작권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므로 보다 전문화된 정보와 체계화된 방법으로 SW자산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닥터소프트는 현재 580개의 유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시로 바뀌는 복잡한 SW 정보를 수집하여, 고객에게 중앙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SW자산관리는 외부적인 변화에 긴급대응 해야 하므로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결서비스가 보장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뉴스, 한눈에 보기, 정기점검보고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W자산관리는 정형/비정형화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여 TCO절감을 추구하는 클라우드서비스의 기본 필요성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Saa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은 주요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관리패턴을 업데이트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2017년 클라우드서비스 릴리즈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의 기업들의 대다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IT자산관리 현장] 닥터소프트, PC에서 모바일까지 기업의 TCO 절감과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진정한 글로벌 IT 자산관리 강자로 성장하겠다

라이선스 정책 변화에 따라 관리 솔루션의 개발이나 사업 방향도 달라져야 할 것 같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우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SW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즉 라이선스 모델이 장비설치형(영구)에서 사용량(년간)에 따른 과금 체계로 변경할 것이다. 그리고 SW저작권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2020년은 불법복제율도 약 20%의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기본 SW 사용에 대한 부분 보다는 기업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SW 라이선스의 효율적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기업의 경우 고가의 R&D SW 자산 솔루션 도입 이후 유지보수가 어려워 초기 투자에 있어서 실패한 사례가 많다. 그러므로 R&D 소프트웨어 적정투자판단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닥터소프트에서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SW자산관리솔루션으로 자동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서 기업의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됐다.

또환 기존에는 데스크탑의 주된 환경이 윈도우였으나 이제는 매킨토시나 리눅스, 임베디드 OS 환경 등 다양한 디바이스상에서 SW 사용관리가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OS를 지원하게 되어 자산관리 영역이 확대 되었다.


닥터소프트에서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며 어떤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가?
닥터소프트는 네트워크 구조 속의 PC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HW장비 자체, 장비에 설치된 SW, 그 장비를 이용하는 사용자, 그리고 사용자의 행위에 대한 관리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넷클라이언트(NetClient)와 네트릭스(Netrix), 그리고 슬림(SLIMsystem)이 있다.

넷클라이언트는 PC자산관리의 원조로, 지난 15년 동안 PC자산관리시장 강자로 현재 유상유지보수고객의 수가 420여개에 달한다.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그룹사 및 대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이 진행 중이다.

네트릭스는 전담운영자가 없는 기업 환경에 표준화된 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비용으로 최선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슬림은 R&D SW의 라이선스 사용량과 프로그램의 실제 사용량을 분석하여 보유 라이선스의 사용을 극대화 하고 반드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SW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슬림은 유휴 라이선스가 발생시 사전에 알려주어 고비용의 SW의 사용이 효과적으로 할당될 수 있도록 한다. 때문에 CAD나 CAM, CAE 등 고비용의 R&D SW를 사용하는 기업이 TCO를 절감하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IT자산관리 현장] 닥터소프트, PC에서 모바일까지 기업의 TCO 절감과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진정한 글로벌 IT 자산관리 강자로 성장하겠다

라이선스 시장은 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중심으로 고객의 신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한데. 닥터소프트는 고객의 신뢰를 어떻게 쌓아가고 있는가?

넷클라이언트는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그리고 네트릭스는 패키지서비스를 지향한다. 일대일 맞춤서비스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으나, 기술적 대응이 용이하지 않은 반면, 패키지서비스는 획일화된 구성으로 꼭 필요한 어떤 기능은 빠져 있을 수 있으나, 시대의 변화에 맞는 최신관리패러다임을 손쉽게 업그레이드 적용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IT자산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규모와 성격, 전담 관리 인원의 유무 그리고 SW사용의 보수성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닥터소프트는 향후 사업 방향은 무엇이고 비전은 무엇인가?
닥터소프트가 지향하는 바는 IT자산관리 전문 기업, 신개념 보안 전문 기업, IT자산관리 및 보안을 집대성한 UEMS 전문 기업이다.

우선 자산관리 전문기업으로서 IT 자산관리에 필요한 신규 기능(PC보안점검, 시간외근무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룹사 타겟팅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신 상태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년단위 임대 서비스를 중소기업 대상으로 다각화하며, 자동차, 조선업분야의 주요고객층을 대상으로 R&D SW자산관리 영역까지 확대하여, 적정투자판단을 통해 TCO절감을 실현하도록 할 것 이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기술 (PC와 PC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통제를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PC를 보호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보안 제품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디바이스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추어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그 관리 대상을 확장한 형태인 UEMS(Unifed Endpoin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수출 비중을 높여 1차적으로 기존 고객사의 해외 법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여 고객사를 확대할 것이다. 새로운 개념의 보안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1차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개발 완료 후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수출 비중이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소프트의 향후 IT 자산관리 로드맵
<닥터소프트의 향후 IT 자산관리 로드맵>

인터뷰를 마치고 홍윤환 대표에게 물었다. 직원들이 회사를 어떻게 생각했으면 좋겠느냐고. “놀이터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지천명을 넘어선 나이의 대표에게서 들은 의외의 답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에게 회사는 놀이터였고, 직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은 그의 답에는 진정성이 있었다. 처음 10명에서 시작해 지금은 46명의직원이 함께 하고 직원들 평균 근무연수 8년. 그만큼 회사에 애정을 가진 직원이 많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연 매출 50억이지만 향후 컴퓨팅 리소스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시대에는 가치 있는 데이터가 자산이 될 거라 믿는 그의 힘찬 의지에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 우뚝 선 데이터 자산 기업 닥터소프트를 기대해본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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