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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와 HPE 기업서비스 사업부 합병, 거대 IT 서비스 기업 탄생 예고

2016년 05월 26일 (목요일) 22:50:18 이향선 기자 hslee@ciobiz.co.kr

뉴욕증권거래소(이하 CSC)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이하 HPE)의 기업서비스 사업부와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회사는 연간 매출 260억 달러 및 70개 국가에서 5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는 거대 IT 서비스 기업일 될 것으로 보인다.

새 회사는 퓨어플레이(pure play) 업체로 두 회사의 차세대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HPE를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기술 제공업체들과 제휴를 맺는 한편 어떤 하드웨어 공급업체와도 독립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계획에는 헬스케어와 보험 분야에서 회사의 IP 및 기존의 시장 주도권 활용을 위해 수직통합 사업부 설립, HCL과 공동 투자해 셀러리티핀테크(CeleritiFinTech) 설립, UXC 인수로 호주-뉴질랜드에서 최대 IT서비스사로 도약, 영국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제공업체인 엑스체인징(Xchanging Plc) 인수로 세계적인 핵심 보험 솔루션 제공업체 설립, 금융 및 자본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각 사업의 서비스 관리 개선을 위해 픽스네틱스(Fixnetix) 및 프루션 파트너스(Fruition Partners) 인수, 서비스 관리 강화를 위한 아스페디엔스(Aspediens) 인수 등이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현재 CSC의 회장, 사장 겸 CEO로 재직 중인 마이크 로리(Mike Lawrie)가 새로운 회사의 회장, 사장 겸 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메그 휘트먼(Meg Whitman) HPE 사장 겸 CEO는 새 회사의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사회는 HPE 및 CSC가 각각 절반씩 선임해 구성된다.

CSC와 HPE 간의 거래로 HPE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세후 기준으로 약 8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금액에는 45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는 새로 합병된 회사의 지분과 15억 달러의 현금 배당, 그리고 약 25억 달러의 HPE 기업서비스 사업부와 관련한 채무 및 기타 채무 등이 포함된다. 합병 종료 후 약 10억 달러의 첫해 시너지 발생 및 첫 회계연도 말까지 런레이트(run rate) 시너지 15억 달러가 예상된다. 이후에도 여러 해 동안 추가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합병된 회사의 약 50% 지분을 보유한 HPE 주주들은 차후 수익 증가분은 물론이고 시너지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이향선기자 hslee@cio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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