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se Study > 국내

[Case Study]동국산업,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비즈니스 효율↑

2015년 01월 07일 (수요일) 18:00:00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자동차용 고탄소강 냉연 제조기업인 동국산업은 2007년 포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후 그룹의 인수합병과 조직변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도입이 필요했다.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데이터가 증가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용량을 추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서비스가 우선순위였다.

동국산업은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기계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10배 더 빠르고 안정적인 동시에 운영비용 절감이 기대돼서다. 도입을 결정한 후 여러 회사의 제품을 테스트한 끝에 퓨어스토리지 제품을 최종 선택했다.

퓨어스토리지 제품은 안정성, 성능, 비용효율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우수했다. 특히 필요에 따라 용량을 쉽게 늘릴 수 있는 확장성과 프로비저닝(자원할당)이 쉽고 업그레이드가 간편해 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지보수 또한 파격적으로 초기 도입비용과 도입 후 7년 이상 운영비용을 계산한 결과 타사보다 경쟁력이 높았다.

동국산업은 4개 계열사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그룹웨어에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스토리지 ‘FA-420’을 구축했다. 효과는 눈에 띄게 나타났다.

동국산업은 압축 기능과 중복제거 기술로 스토리지 이용 용량을 전보다 약 82% 절감할 수 있었다. 타사와 달리 퓨어스토리지 제품에는 압축 기능이 기본 제공됐다. 또 150분 정도 걸리던 월 마감업무가 80분으로 감소했다. 인력 자원 활용 측면에서의 효과 또한 적지 않았다.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연 모습

동국산업 정보기술(IT) 운영을 담당하는 동연에스앤티(S&T)의 김문섭 총괄사업부장은 “스토리지 용량관리 기술 지원을 제조사가 담당해주면서 기존 인력을 다른 업무에 배치할 수 있었다”며 “약 50%의 인력 리소스 절감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으로 상면 공간이 전보다 3분의 1로 줄어 전력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동국산업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 스토리지 전문기업이다. 특히 국내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을 개척한 회사로 꼽힌다.

국내 스토리지 시장은 최근 2~3년 사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스토리지에 사용된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플래시 메모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플래시 스토리지는 매년 18%씩 성장해 2018년 전체 스토리지 시장의 절반이 넘는 54%까지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에 본사를 둔 퓨어스토리지는 2013년 한국에 진출해 이 같은 변화를 선도했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플래시 스토리지를 적용하겠다는 ‘플래시 포 올(Flash For All)’을 비전으로 삼아 지난해 삼성SDS와 협력 관계를 맺고 하이닉스와의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을 포함 글로벌 매출은 매분기 50% 이상 증가했고 2013년 한해에는 700%라는 초고속 성장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퓨어스토리지 측은 “많은 기업이 핵심 업무를 플래시 기반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10년 내 디스크 중심의 스토리지 시장이 플래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 기사 보내기
기획연재목록 /
진행중인 기획/연재 목록 지난 기획/연재 목록